[조은뉴스=한중 기자]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의 간판스타인 메시의 결승골에 힘입어 FC바르셀로나(스페인)가 2009-2010 유럽축구연맹(UEFA)  예선 F조에서 1위로 16강에 올랐다.

바르셀로나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우크라이나의 키예프에서 열린 F조 6차전 디나모 키예프(우크라이나)와 원정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3승2무1패가 된 바르셀로나는 2승3무1패의 인테르 밀란(이탈리아)을 앞서 조 1위로 16강에 안착했다.

전반 2분에 먼저 한 골을 내준 바르셀로나는 전반 33분에 사비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춘 뒤 후반 41분에 메시가 프리킥으로 역전 결승골을 뽑아 승리했다. .

한편 전날 A조에서 D조까지 16강 진출팀이 결정된 데 이어 이날 나머지 조까지 16강에 오르는 팀들이 모두 결정됐다.

A조에서 D조까지는 보르도(프랑스), 바이에른 뮌헨(독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CSKA 모스크바(러시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AC밀란(이탈리아), 첼시(잉글랜드), FC포르투(포르투갈)가 16강 티켓의 주인공이 됐다.

저작권자 © 인터넷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