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조수현기자]   코믹액션 <홍길동의 후예>의 정용기 감독과 배우 장기범이 12월 17일 (목) 신도림 CGV에서 뇌졸중 환우들과 함께 영화를 관람하는 뜻 깊은 자리를 가진다.

<홍길동의 후예> 코믹의적군단 정용기 감독과 배우 장기범이 뇌졸중 환우들의 따뜻하고 즐거운 연말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뇌혈관질환 전문병원 명지성모병원에서 주최하는 본 행사는 외출이 여의치 않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영화관을 대관하여 감독, 배우와 함께 영화를 관람하고 선물을 증정하는 뜻 깊은 행사로, 작년 <과속스캔들>에 이어 <홍길동의 후예>가 두 번째 영화이다.

2009년 하반기 극장가에는 어김없이 블록버스터를 표방하는 수 많은 영화들이 쏟아져 나왔지만 ‘뇌졸중 환우들과 함께하는 행복한 외출’이라는 행사 취지에 가장 부합하는 영화로 <홍길동의 후예>가 선정되었다는 것이 병원 관계자의 전언이다.

이는 <홍길동의 후예>가 12세 이상 관람가로 남녀노소 불문 모두가 함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오락영화이기 때문.

또한 정용기 감독과 장기범은 행사 초청 연락을 받고 “이렇게 뜻 깊은 행사에 우리 영화가 선정되어 영광”이라며 선뜻 참여의사를 밝혀, 영화 안팎으로 의적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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