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조수현기자]   올바른 다운로드로 당당하고 매너있게 영화를 즐기자는 취지의 '굿 다운로더 캠페인'에 동참하는 서약자 수가 10만 명을 돌파한 가운데, 배우와 감독으로 이루어진 스타 서포터즈뿐 아니라 문화계 각종 인사들의 응원 메시지가 이어져 캠페인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창작자의 땀과 노력을 인정하고 보호하기 위해, 합법적인 온라인 공간에서 적정한 대가를 지불하고 창작물을 다운로드 받는 사람을 의미하는 ‘굿 다운로더’. 매너있는 다운로드 문화를 즐기는 ‘굿 다운로더’가 되기 위해서는 우선, 저작물에 대한 정당한 대가를 지불한 온라인 콘텐츠를 이용하겠다, 웹하드나 P2P 사이트에서 불법 업로드를 하지 않겠다, 개봉 중인 영화는 극장에서 관람하겠다는 3가지 약속을 준수해야 한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많은 창작자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굿 다운로더가 되어주길 기대한다.” 고 밝혔고 소설가 백영옥씨도 “타인이 어렵게 만든 창작물에 대해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고 받아볼 수 있는 문화가 정착되었으면 좋겠다”며 캠페인을 응원했다.
 

‘굿 다운로더 캠페인’은 네티즌들에게 대중의 영상저작물 보호인식 향상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단지 창작자들만의 운동이 아닌, 대중과 소통하는 범국민적 열린 캠페인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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