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조수현기자]   차태현이 베트남에서 한류스타로서 뜨거운 인기를 실감했다.

12월 4일 베트남에서 개봉된 영화 <과속스캔들> 프로모션을 위해 베트남 호치민시를 찾은 차태현이 예상치 못한 현지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과 사랑에 함박웃음을 지은 것.

지난 12월 6일 밤 11시 반, 베트남 호치민 공항에 도착한 차태현은 공항을 가득 메운 800여명의 팬들로부터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차태현이 입국 게이트를 나서자마자 그곳을 가득 메운 팬들은 환호성과 함께 프레쉬 세례를 터트렸고, 차태현의 이름과 사진으로 도배 된 플랜카드와 피켓 등이 즐비하게 늘어서 그의 방문을 열렬히 환영했다. 이러한 뜨거운 호응에 차태현은 물론 함께 한 스탭들을 모두 깜짝 놀랐다고.

12월 7일 오후 4시, 롯데시네마 베트남점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도 VTV9, VTC news, THONG TAN XA 방송은 물론 Tuoi Tre, Zing 등 베트남 주요 언론사를 포함한 70여 군데 매체가 참석해 열띤 취재열기로 베트남에서 높은 차태현의 인기를 입증해주었다.

특히 이날 인터뷰는 팬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오픈 기자회견으로, 차태현은 매체 인터뷰를 다 마친 후 극장을 가득 메운 400여명의 팬들과 깜짝 팬미팅을 가지며 즐거운 시간을 가지기도.

차태현은 “베트남에서 이렇게 인기가 있는지 몰랐는데, 현지 반응이 좋아서 정말 깜짝 놀랬다. 또 팬클럽이 있는 것도 처음 알았는데 너무 기쁘고,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다음에 다른 작품들도 이곳에서 개봉이 되고, 또 초대해 주신다면 많이 찾아오겠다.” 고 감사의 인사와 소감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베트남 유명 배우이자 가수, 모델로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오탄반’이 게스트로 깜짝 등장, 베트남 전통 장식품을 선물하며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고조시켰다.

이외에도 차태현은 이날 핸드 프린팅 행사를 가진 것은 물론 베트남 국제영화제에 초청을 받고 12월 8일, <과속스캔들> 주인공으로 베트남 국제영화제 개막식에서 레드카펫을 밟아 한류스타로서 위상을 드높였다.

영화 <과속스캔들> 프로모션을 담당한 롯데시네마 관계자는 “차태현씨는 이미 영화 <엽기적인 그녀>, <연애소설> 등으로 현지에서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차태현씨의 방문 소식에 현지 팬들뿐 아니라 매체들의 취재 열기가 정말 뜨거웠다.” 며 “특히 한국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은 영화 <과속스캔들>의 현지 개봉 소식에 팬들의 기대가 컸는데, 역시나 개봉하자마자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어 높은 관객수가 예상된다.” 고 전했다.

베트남에서 뜨거운 인기와 폭발적인 반응 속에 영화 <과속스캔들> 프로모션을 성공적으로 마친 차태현은 모든 일정을 마치고 12월 9일 밤 비행기로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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