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생활수급자 취학 전 아동 7일, 임산부 21일부터 접종에 들어가

[조은뉴스=이승연 기자]   여주군은 기초생활수급자 중 6개월에서 취학전 아동을 대상으로 7일부터 신종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에 들어갔다.

이를 위해 여주군보건소는 기초생활수급자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 161명 명단을 확보하는 한편 문자메시지, 전화 등을 통해 신종인플루엔자 예방접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보건소는 기초생활수급자의 취학 전 아동을 파악해 7일부터 예방접종에 들어갔으며 한달정도 소요될 것”이라며 “기초생활수급자의 취학 전 아동이 아닌 경우에는 가까운 위탁병의원에서 유료 접종하면 된다”고 말했다.

또한, 기초생활수급자 임산부는 오는 21일부터 군 보건소에서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며, 건강한 65세 이상 노인이나 만성질환자(국민기초수급권자)는 내년 1월 이후부터 보건소에서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그 밖에 영유아나 임산부, 만성질환자, 일반인은 접종비 1만5000원을 부담해야 하며, 예약사이트(http://nip.cdc.go.kr)를 이용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생후6개월~미취학아동(11월 18일), 임산부(11월 25일)는 신종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예약이 시작됐고, 노인은 협의 중이며 만성질환자는 12월 16일부터 예약일로서 내년 1월 7일 이후 예방접종이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생후6개월~미취학아동, 임산부에 대한 예방접종은 의료급여수급권자의 경우 보건소에서 접종하고 나머지는 위탁병의원에서 실시하며, 만성질환자의 경우 위탁병의원, 노인의 경우 보건소에서 접종할 예정이다.

일반인에 대해서는 정부 구매분 백신이 식품의약품안전청의 허가가 나는 대로 민간의료기관에 유통될 예정이며 예방접종을 원하는 일반인도 접종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진행 중인 예방접종은 해당기관(군 보건소나, 위탁병의원)에 예방접종 접수 후 보통 2주일 후에 접종하게 되며, 해당기관에서 문자메시지나 전화를 통해 접종일자를 안내하고 있다.

기타 신종인플루엔자 예방접종에 관한 문의사항은 여주군보건소 예방접종실(887-3634,3635)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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