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10대들’ 부녀자 납치 후 강간
‘거침없는 폭주의 끝’ 결국 콩밥 신세


최근 부산에서 겁 없는 10대 청소년 5명이 단합해 부녀자를 납치 한 뒤, 강간까지 일삼은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0월 27일 사건을 담당한 부산 사상경찰서는 심야에 집으로 귀가하던 부녀자를 납치해 성폭행한 김모(18) 군 등 4명을 성폭력 처벌에 관한 특별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나머지 1명 역시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무서운 10대들의 몰지각한 범죄행각은 지난 7월 23일 새벽에 발생했다. 범행 당일 오토바이를 타고 거리에 나온 10대 가해자들은 새벽 4시께, 회식을 마치고 집으로 귀가하던 피해자 박모(23ㆍ여) 씨를 발견했다. 피해자 박 씨를 범행 대상으로 찜한 가해자 일당은 박 씨를 강제로 오토바이에 태운 뒤, 부산 사상구 모 대학 운동장으로 끌고 갔다. 이어 강하게 저항하던 피해자 박 씨를 단체로 무력화 시킨 뒤 성폭행을 가했다.

납치와 강간을 거리낌 없이 저지르며, ‘폭주의 끝’을 보여준 무서운 10대들. 그들의 만행은 피해자 박 씨가 경찰에 신고를 함으로써 일단락됐다./마이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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