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조수현기자]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절찬리에 공연중인 뮤지컬 <웨딩싱어>가 결혼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사랑의 메신저가 되어 특별한 결혼준비를 돕는다.

뮤지컬 <웨딩싱어>가 즐겁고 신나는 공연과 더불어, 부케 이벤트, 프로포즈 이벤트 등의 특별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한국 웨딩 박람회에 참가하여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면서 결혼 적령기의 관객층에게 직접적으로 어필하는 등 연말 뮤지컬 마케팅 경쟁에서 더욱 차별화된 방법으로 관객들의 눈길을 끌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부케 이벤트는 공연 중에 주인공 로비 하트(황정민, 박건형 배우)와 줄리아 설리번(방진의 배우)이 결혼하는 장면에서 벌어진다.

관객들이 환호하는 가운데 마지막 노래가 끝날 때, 줄리아가 손에 들고 있던 부케를 객석 쪽으로 던진다. 일반 결혼식을 재현한 이 장면에서 부케를 받은 관객은 공연이 끝난 후 핸드 메이드 쥬얼리 세트를 받아갈 수 있다.

공연이 끝나고 박수를 치며 열광하던 관객들은 갑자기 날아든 부케를 서로 잡기 위해 경쟁을 하는 풍경이 벌어지고 있다.

프로포즈 이벤트는 ‘웨딩싱어 홈페이지’(http://www.weddingsinger.co.kr/)에 연애와 결혼에 관련된 사연을 올리면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자들 중에 총 3쌍의 커플을 추첨하며, 각각 12월 24일, 내년 1월 8일, 1월 22일에 공연 후 출연배우들이 프러포즈를 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해 준다.

뮤지컬<웨딩싱어>는 내년 1월31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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