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신도단체들, 여야 정치권 비판에 나서

[조은뉴스=장영록 기자]   세종시 문제가 급기야 정치권과 종교계간의 공방으로 비화했다.

한국교회평신도단체협의회, 한국교회평신도지도자협회, 주요종교 평신도 협의회 등은 7일 세종시 문제로 인한 나라의 혼란은 당리당략에 빠지고 혹세무민하는 정치권에 그 책임이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평신도단체들은 7일 야권은 장욍투쟁이라는 구태의연한 정치행태로 여권은 당론분열로 국민을 불안하게하고 갈등을 심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지역정서를 앞세운 포퓰리즘적 선동을 경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건설을 백지화하자는 게 아니라 세종시와 국가에 유익한 방향으로 수정하자는 안에 무조건 반대하는 것은 반대를 위한 반대라며 국민의 준엄한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일단은 국가적 비효율을 막고 세종시의 자족 기능을 보강하겠다는 정부의 수정안을 지켜봐 줄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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