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코리아 경제인賞-사회공헌부문] 평택호남향우회 연합회 박장순 회장

[조은뉴스=어순덕 기자]   지금은 지방자치시대이다. 이에 대한 이견이 없을 정도로 누구나가 공감하는 말이 됐다. 그러다보니 지역사회의 단체나 모임, 연합회의 역할과 중요성은 나날이 강조되고 있다. 바로 이들이 상호 이해와 친목, 정보교류의 장을 만들어 지역사회 발전의 원동력으로 작용하는 것은 물론 지역의 발전과 번영을 이끄는 원천이 되기 때문이다. 

평택호남향우회 연합회(회장 박장순)는 바로 이러한 지역단체 중 한곳이다.

이 단체는 지방자치시대의 튼실한 주춧돌로서, 또 든든한 후원자로서 묵묵히 평택지역 발전에 이바지 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봉사활동 등을 통해 소외계층과의 소통자로서의 역할도 묵묵히 실천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이들의 발걸음은 더욱 값져 보인다.

평택호남향우회 연합회는 호남인으로서의 자긍심과 함께 고향을 사랑하고, 제 2의 고향이자 삶의 터전인 평택시의 발전과 번영을 위해 더욱 정진하고 있는 평택시의 대표적인 지역단체이다.

연합회는 어찌 보면 작은 소모임에 지나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박장순 회장을 비롯한 평택호남 향우회 연합회원들 모두가 품은 뜻만은 결코 작지 않다. 세계 속의 인류도시 ‘평택’, 거대항만의 배후로서 국제적인 무역, 물류의 요충지 ‘평택’을 만들겠다는 큰 뜻을 품고 있는 것.

연합회는 이를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수고로움을 아끼지 않고 있다. 시가 주최하는 많은 행사에 참석하는 것은 다반사고, 회원 개개인 각자는 깨끗한 동네 만들기, 불우이웃돕기 등 사회공익에 이바지하는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연합회는 지역의 번영과 더불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자원봉사와 나눔의 손길을 실천하는 데에도 결코 주저함이 없다. 특히 소외된 계층을 위해 불우이웃 돕기와 장학 사업은 단연 돋보이는데 대상을 회원에 국한지은 것이 아니라 평택시민 전체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연합회는 호남인들의 모임이라는 향우회의 특성상, 마음의 고향인 호남을 더욱 빛나게 하는 것에도 소홀함이 없다. 이 또한 자신들의 몫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각종 체육대회나 야유회, 행사 등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선후배간의 돈독한 정을 나누고, 고향에 대한 향수를 달래며 서로에게 무한한 힘이 되어주고 있다.

이처럼 거주지 평택과 고향 호남 발전의 밑거름이기 되길 희망하는 평택호남향우회 연합회의 뜻 깊은 노력은 지난 2007년 12월 숙원사업이었던 ‘호남평택향우회 향우회관’ 완공으로 더욱 빛을 발했다. 평택동 195-3번지에 지상 6층, 지하 1층의 규모로 완공된 이 회관은 국내 향우회로서는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현재 연합회는 이 회관의 1~3층까지는 임대사업을 통해 불우이웃 돕기와 장학 사업을 향한 초석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4층은 대회의실로 구성해 지역주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하고 있다. 5층은 향우회 사무실과 세미나와 간담회 등을 할 수 있는 소회의실로 나뉘어져 회원들 간의 다양한 정보의 장 역할을 하고 있다.

박장순 회장은 “집행부와 모든 회원인 선후배들의 희생과 봉사로 지역사회에서 존경받는 단체로 거듭나고 있으며 향우회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실감한다”며 “향후 지역과 향우회의 발전을 위해 모든 일에 있어 제 자신부터 솔선수범하며 노력하는 자세로 향우회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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