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조대형 기자]   군 총탄약시험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3일 사고를 조사 중인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40분경 경기도 포천시 창수면 신흥리 국방과학연구소 총탄약시험장(다락대사격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 1명이 숨지고 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사고는 국방과학연구소 직원들이 다락대사격장에서 155㎜ 자주포 고폭탄 성능실험중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폭발된 155㎜ 곡사포는 국방과학연구소(ADD)가 수출을 위해 개발 중인 무기인 것으로 확인됐다. 

폭발사고로 숨진 사망자는 연천의료원으로 옮겨졌고 중상자 2명은 의정부 성모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있으며 경상자 3명은 동두천 중앙성모병원과 포천 의료원 등으로 옮겨져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군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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