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2680㎡부지 주차면 175면 주차시설 턱없이 부족해

 [조은뉴스=김경민 인턴기자] 울산도서관은 지난 4월에 개관해 주말에 7000여명이 넘는 사람이 이용하지만 그에 반해 주차시설이 부족한 실정이다.

울산도서관은 2018년 4월 시민의 복합 문화·교육 공간으로 3만2680㎡부지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주말 이용자 수는 차량 1,500~2,000여대 약 7,000여명이 시설을 이용한다.

총 주차면 175면으로 이용객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 경차·장애인 차량 10면과 직원 차량을 제외하면 120면 정도를 사용할 수 있다. 주차시설을 이용하려면 20~30분은 대기한다. 시민들은 불편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대중교통 버스와 마을버스가 있지만 배차간격이 크고 정문에 경유하는 버스는 2대가 한정적이다. 대부분 버스에 내려 10분 이상을 도보로 이동해야 한다.

“시설을 좋지만 위치가 차 없으면 못갈 곳”, “셔틀버스 만들어 달라” 등 시민들은 도서관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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