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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인터뷰]살롱드보네 이흥용 대표, 부산의 문화를 만드는 베이커리
[조은인터뷰]살롱드보네 이흥용 대표, 부산의 문화를 만드는 베이커리
  • 이재훈 김민성 인턴기자
  • 승인 2018.07.18 1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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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고, 나누고, 정성을 다하는 행복한 느림보

[(부산)조은뉴스=이재훈·김민성 인턴기자] 부산시 금정구 부산대학로에 위치한 '살롱드보네'는 올해 부산 제과 제빵의 최고장인으로 선정됐다.

수상이후 이흥용 대표는 “본인은 스스로의 일을 했을 뿐인데 이런 영광에 감사하며, 선정이후 부터는 나누는 삶을 더욱 열심히 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실제로 그는 본인의 제빵 레시피가 있는 책 ‘리얼레시피’ 출간, 시각장애인 협회에 케이크 나누기 행사 등 다양한 자신의 것을 사람들과 나누는 중이다.

1985년 제과제빵을 시작한 그는 1995년에 '이흥용 제과점'을 시작으로 지금의 '살롱드보네'의 대표를 맡고 있다. 그는 지금 9개의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부산 해운대 신세계 백화점에도 입점을 했다.

그의 경영원칙에서 가장 중요시 여긴 것은 '정직'과 '직원들의 의견반영' 이다. 우선 '정직'을 가장 크게 강조했는데, "고객을 속이는 것, 한 두 번 정도는 그럴 수 있지만 결국엔 신뢰를 잃게 된다."고 했다. 그리고 "직원들은 자기들의 목소리를 내야 한다"며 직원들 간의 소통의 장을 만들어 지속적으로 상호 교류한다.

이 곳을 대표하는 다양한 메뉴(검정고무신, 새우바게트, 명란 바게트등)들이 있었지만 그 중 하나인 ‘명란 바게트’의 맛은 자랑할만 하다.

마늘, 올리브유 등을 이용해 비린 맛을 제거한 후 촉촉한 바게트 안에 넣어 만들어낸 이 메뉴는 바게트 본연의 맛과 명란이 잘 어울려 또 하나의 새로운 맛을 냈다. 그리고 명란으로 인해 바게트에 약간의 간이 베여 먹고 삼키는 데에도 걸리는 것 없이 매우 깔끔했다.

이런 독창적인 메뉴는 그의 ‘부산지역에 맞는 제품’ 이라는 생각에서 나오게 됐다. 그렇기에 최대한 부산의 문화를 알릴려고 노력했다. 그러한 노력으로 인해 만들어진 빵들은 국내뿐만 아니라 그 지역의 독창적인 스타일을 찾는 외국인들의 관심도 끌었다.

그는 제과 쪽으로 꿈을 가진 청년들에게 “본인의 철학, 목표가 뚜렷 해야 하며 거기에 맞게 절실해야만 한다"고 했다. 새로움에는 절실함이 따르기 때문이다. 그리고 "바르고, 나누고, 정성을 다해라.”고 강조했다.

지금 전국 명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 그의 별명은 ‘행복한 느림보’다. 비록 느리지만 정성을 다하여 천천히 발전, 즉 느리지만 행복하다고 했다. 행복한 느림보가 운영하는 행복한 공간을 의미하는 불어로 ‘살롱드보네(Salon De Bonheur)’ 는 앞으로도 천천히 한발씩 부산의 베이커리 문화를 만들어 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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