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이준철 기자]경기도 수원시 영통구에 위치한 수원신성초등학교(교장 이복남, 이하 수원신성초)는 ‘글로벌 인재 소양을 갖춘 민주시민 육성’을 목표로 창의력 신장과 바른인성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사랑과 배려가 넘치고 꿈과 재능을 가꾸는 행복학교를 만들고 있는 수원신성초는 교사들의 전문성 신장을 통한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마련해 교육공동체의 신뢰를 얻고 있다.

민주적인 학교운영도 강점이다. 수원신성초는 협의체 중심으로 소통을 강화하고 투명한 학교운영에도 나서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가정과 연계한 봉사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 연계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여러모로 알찬 교육기관이다.

■‘온 책 읽기’ 독서교육 활성화

수원신성초는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온 책 읽기’가 특히 강조되고 있다. 특유의 체험중심 독서교육은 사고력 신장과 건전한 인성교육으로 이어진다는 평가다.

한 권의 책을 읽더라도 정확히 읽어야 한다는 것이 수원신성초 독서교육의 원칙이다. 매년 학급별로 교육에 필요한 도서를 아낌없이 지원하는 것은 물론, 특색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토론학습, 글짓기, 발표학습, 역할극 등은 학생들이 독서에 흥미를 가지는 계기가 되고 있다.

수원신성초는 단지 즐거운 교육을 넘어 교육과정 내실화에도 힘쓰고 있다. 독서교육에 성취목표를 설정하고 학생들 스스로 목표에 다가갈 수 있도록 돕는다. 교사들은 맞춤형 교육지원으로 성과를 내고 있다.

■참여형 스포츠 활동, 교사들 전문성도 강점

이 외에도 수원신성초 학생들은 스포츠클럽 활동을 통해 자기주도적 건강실천능력을 익히고 있다. 학급별 스포츠클럽은 학년별 종목에 따라 학생들 모두가 참여하는 리그 운영으로 이어진다. 자연스럽게 학생들의 호응도가 높아진다.

탁구와 스포츠스태킹 종목 중심으로 운영되는 자율형 스포츠클럽도 활성화 되고 있다. 이에 더해 주중 체육활동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주말 생활체육활동에 대한 참여율도 높아지고 있다.

공교육 내실화를 위한 교사들의 전문적학습공동체 활동도 수원신성초 교육의 빼 놓을 수 없는 강점이다.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위해서는 교사들의 전문성이 중요하다는 판단 때문에 더욱 강조된다는 설명이다. 

교사들은 공동연수 등 다양한 교사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혁신교육을 공부하고 있다 선배 교사와 후배 교사가 함께하는 배움 친구 운영도 다른 학교에서 찾아보기 힘든 활동이다.

이와 관련 이복남 교장은 “신성초 학생들은 기초기본이 탄탄하고 다양성이 살아 숨쉬는 교육과정 속에서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치고 있다. 학부모들의 교육에 대한 신뢰가 이를 가능하게 했다”면서, “교사들의 전문성 강화로 미래사회 핵심 역량을 교육하는데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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