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직업 학부모 참여 눈길

[조은뉴스=이준철 기자]수원초등학교(교장 김영운)가 7월 12일,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캠프를 열고 다양한 직업세계를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진로캠프는 학부모 재능기부가 더해지면서 더욱 내실 있게 진행됐다는 평가다. 경찰관, 국악(민요)연주가, 관악연주가, 바리스타, 샌드아티스트, 전래놀이 강사, 특수교육교사까지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학부모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직업을 설명했다.

이날 경찰관인 학부모의 직업체험교육에 참가한 한 학생은 “경찰서에 면담을 하러 갔을때 보다 더 정확하고 경찰관 직업이 이해가 되었어요. 수갑과 삼단봉도 직접 만져 볼 수 있었고, 꿈을 이루기 위해 무엇을 배워야 하는지도 알 수 있었어요”라며 기뻐하기도 했다.

수원초는 이번 진로캠프가 합리적인 진로인식과 바른 직업관을 확립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판단하고 학부모가 참여하는 직업교육 기회를 더욱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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