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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7부] 적토마가 관우의 말로 기억되는 이유
박철효의 세상이야기 [제 2.352회]
2018년 07월 13일 (금) 06:40:45 사단법인 독도사랑회 박철효 사무총장

적토마(赤兎馬)는 후한서와 삼국지 등의 기록에 의하면 '후한(後漢)'의 여포가 탔다고 전해지며 소설 삼국지연의에서는 '촉(蜀)'의 무장인 관우가 탔다고 하는 전설의 명마이다.

오늘날에는 매우 빠른 말을 상징하는 단어로 쓰이고, 인지도나 민간신앙의 파급력 덕분인지 우리에게는 여포보다 관우의 말로 더 많이 알려져 있다.

   
  ▲ 적토마(赤兎馬) 관우와 적토마 출처: 다음백과  

적토마는 '털이 붉으며 토끼처럼 재빠른 말' 이라는 뜻으로 풀이되는데, 말을 탔던 인물들을 떠 올리면 토끼 같은 말이라는 의미가 그 위세와 다소 어울리지 않게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다.

이를 두고 고대에 붉은 토끼가 제왕의 덕을 나타내는 상서로운 동물이었기 때문이라는 해석과 초두머리가 있는 '호랑이 토' 자를 '토끼 토' 자로 잘못 표기해서 비롯됐다는 견해가 있다.

중국인들이 토끼를 세상에서 가장 빠른 동물이라고 생각했기에 빠르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설명하기도 한다.

'원' 말, '명' 초의 작가 나관중이 쓴 삼국지연의에는 적토마가 붉은색의 땀을 흘리는 한혈마(汗血馬)의 하나로 서역과의 교역으로 얻었으며 하루에 천리를 달릴 수 있는 희대의 명마로 묘사돼 있다.

타고난 소설가였던 나관중은 적토마에 대해 사서에 등장하는 몇 줄의 이야기와 전설들을 엮어 관우와 적토마의 특별하고도 드라마틱한 이야기를 만들어 냈다.

처음에 '후한'의 장수 동탁이 적토마를 주면서 여포를 회유하는데 성공한다. 여포는 양아버지 정원을 배반하고 적토마를 얻는다. 여포가 죽은 후 적토마는 조조의 손에 들어간다. 조조 역시 환심을 사기 위해 적토마를 관우에게 선물했다.

그러나 조조의 예상과 달리 신의를 중히 여기고 명마의 진가를 알아본 관우는 적토마를 받아서 유비에게 돌아가겠다고 말한다.

적토마로 관우의 마음을 얻으려 했던 조조의 수가 낮았던 것이다. 결국 제대로 임자를 만난 관우와 적토마는 물 만난 고기처럼 전장을 누비며 공을 세웠다.

관우가 죽은 후 적토마는 관우를 사로잡았던 '오(吳)' 나라의 마충이라는 인물에게 다시 하사 되지만 먹이를 거부하다 죽었다는 비장한 결말까지 보여준다.

삼국지연의 속에서 관우는 다른 인물들과 달리 적토마를 탐욕에 이용하지 않았다. 적토마의 주인은 여럿이었지만 그것이 바로 마지막에 관우의 죽음을 따르고 오늘날까지 그의 말로 기억되도록 한 결정적 차이가 아니었을까 생각해 본다.

적토마는 인간이 아닌 '말' 이지만 주인을 위한 충정이 있었습니다. 오늘도 신의를 지키는 행복한 금요일이 되시기를 응원합니다.

사단법인)독도사랑회
사무총장/박철효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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