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오재현 기자]  PADAF조직위원회와 한국무용협회가 주관하는 '2018 PADAF(Play And Dance Art Festival)'가 지난 6월 26일부터 30일까지 대학로 상명아트홀갤러리에서 열려 많은 예술인들의 참여 속에 성료했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한 융복합 예술축제 'PADAF'는 2011년에 시작해 국내의 우수한 작품사례를 발굴하고 신진예술인을 육성하며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이 협업하여 새로운 개념의 융복합 예술작품들을 보다 많은 관객들과 함께 하는 새로운 형태의 축제이다.

이번 '파다프PADAF'에서 마지막날에 선보인 라명숙의 '니러서다 ,Go'는 움직임 - 음악(거문고+판소리) -연기로  무대를 구성하며 융복합 예술의 장르를 구성했다.
 
라명숙의 '니러서다 ,Go'는 사회에 홀로서기를 시작한 청년들의 취업 형태 즉, 일정한 기간의 노무 급무를 목적으로 사용자와 근로자가 한시적으로 근로관계를 맺는 비조직화 된 고용형태(비정규직)의 안정적이지 못한 직장에서 오는 불안함과 스트레스로 인한 우울증과 자살충동에도 불구하고 더욱 희망찬 미래를 향해 나아가듯 찰리 체플린의 명언-‘진정으로 웃으려면 고통을 참아야 하며, 나아가 고통을 즐길 줄 알아야한다’, '어둠이 있기에 빛이 존재하듯 지금보다 나은 내일, 내일의 행복을 기대하며 희망을 가지고 웃으며 함께 살아가보자'-들이 주는 메시지를 라명숙의 안무와 거문고 연주자 유율리아의 음악, 박정은의 연기와 소리에 댄스퍼포머 백진주 임다운이 함께 춤으로 표현해내 관객들의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공연후 시상식에서 라명숙의 '니러서다 ,Go'는 안무가 상과 최고음악상을 수상하며 다시한번 큰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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