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년째 글로벌 시장개척단 활동 통해 올해 태국, 베트남 찾아 23만불 규모 MOU 체결 성과


[전북조은뉴스=채덕수 기자]  전북대학교 창업지원단이 올해도 베트남과 태국 등을 찾아 다양한 지역 기업의 수출 길을 여는 성과를 올렸다.

지난 6월 25일부터 6일 동안 베트남 호치민과 태국 방콕에서 전북지역 13개 기업과 함께 ‘글로벌 시장개척단’ 활동을 통해 23만 불 규모의 MOU 체결 성과를 올렸다고 6일 밝혔다.

글로벌 시장개척단은 전북대가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2015년부터 4년째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연구마을지원사업 수혜기업의 글로벌 시장개척 진출을 위해 2016년부터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에서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우리 기업들이 다양한 나라의 바이어들과 매칭될 수 있도록 기존 베트남 바이어를 포함하여 태국 바이어들을 추가 섭외해 참여기업의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현지 시장조사를 통한 기업 아이템 검증을 진행하며 바이어 특성에 맞도록 비즈니스 상담을 추진했다.

특히 전북대 창업지원단 시장개척단 참여기업 중 ㈜더맘마가 씨엔티테크(베트남법인)와 8만 불의 투자유치 계약을 체결해 고무적인 성과를 올렸고, 이를 비롯한 다른 참여기업들도 MOU 체결과 현장판매를 진행해 기업과 현지 바이어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씨엔티테크 유상만 베트남법인장은“이번 시장개척단을 통해 한국의 우수한 O2O기업에 투자를 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주)더맘마가 한국의 지역 대형마트 인프라를 통합해 급성장하는 모습을 높이 평가해 이번 투자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전북대 권대규 창업지원단장은 “실제 투자까지 이루어진 이번 사례를 발판으로 지역의 좋은 기업을 발굴하고, 베트남과 태국뿐 아니라 다양한 국가에 진출 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만들어 지역 우수기업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순일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장은 “연구마을 입주기업이 시장 잠재력이 큰 베트남 등의 동남아시아 시장진출을 위한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인터넷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