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조은뉴스=김민성 인턴기자] 지난 4일에서 5일까지 남북통일농구경기가 열렸다. 남북 선수들은 서로 섞어 '번영팀과 평화팀'으로 팀을 구성한 상태에서 평양 류경 정주체육관에서 경기를 진행했다.

이는 15년만에 열린 경기이며 선수들은 남북 두 명씩 손을 잡고 경기장으로 입장했고 북한 주민들은 이들에게 열띤 환호를 보냈다.

이 날 남북모두 승부에 대한 열정보다는 경기를 즐긴다는 마음으로 임했다.

이들은 3일에 북한에 방문하여 환영회를 한 후, 5일에 남녀 친선 경기를 하고 6일에 귀국을 한다.

이러한 문화적 교류 행사가 잦아, 차후 남북의 교류가 실질적으로 이뤄지면 현 '로저스홀딩스'의 회장인 '짐 로저스'가 말한 경기침체에서 벗어날 가능성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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