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부터 9일까지 17개 시도 108개 팀 참여해 기량 펼쳐


[전북조은뉴스=채덕수 기자]  전라북도와 군산시가 후원하고 대한탁구협회, 전라북도탁구협회가 주최・주관하는‘제34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 탁구대회’가 7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군산 월명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17개 시도 초・중・고, 대학, 일반 남녀 108개 팀 약 1,500여명의 선수 및 임원들이 참여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규모 중 가장 큰 대회로 손꼽히고 있다. 

경기 종목은 남녀 초・중・고・대학・일반부 단체전, 개인단식, 개인복식 경기로 진행되며, 각 시・도에서 가장 우수한 팀이 선발되어 예선 리그를 거쳐 본선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2017 리우올림픽 탁구 슈퍼스타 정영식, 오상은, 주세혁, 유남규, 현정화, 김택수 등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이 선수 및 감독으로 참가한다. 

탁구협회 관계자는 “군산에서 20년 만에 개최되는 전국대회라 아주 뜻깊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침체되어 있는 군산 엘리트 탁구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각종 전국대회를 적극 유치하여 체육인들의 화합과 저변 확대는 물론 스포츠 마케팅에 더욱 힘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경기장 시설 및 숙박시설까지 모든 부분을 철저히 점검하여 선수 및 관계자가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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