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오재현 기자]  SBS ‘시크릿 마더’ 김태우가 본격적으로 흑화 될 것으로 보인다.


1년 전 밤에 일어난 진실에 김윤진(송윤아 분)이 가까워 질수록 한재열(김태우 분)과의 갈등도 더욱더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SBS 주말 특별기획 ‘시크릿 마더’(극본 황예진, 연출 박용순)속 김태우의 행보가 예사롭지 않다. 점점 벼랑 끝에 내몰리게 되면서 흑화와 함께 그의 폭주가 예고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것.

강현철(한철우 분)의 증언을 비롯해 모든 정황들이 그 날 밤 일어난 사건들의 범인으로 한재열을 가리키면서 그를 향한 아내 김윤진의 의심 또한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그럴수록 그는 김윤진에게 자신을 믿어달라며 구애를 펼치는가 하면, 자신과 아내의 사이를 멀어지게 만드는 걸림돌들을 하나씩 없애며, 한없이 착하고 따뜻했던 한재열의 모습은 찾을 수 없을 만큼 점점 검은 그림자로 변해갔다.

지난 회 엔딩에서는 김윤진과 손 잡고 다시 입시보모로 돌아온 김은영(김소연 분)과 맞닥뜨린 한재열의 모습이 그려지기도 했다. 이는 모든 상황들이 자신에게 불리해지고 있는 가운데 자신의 입지를 지켜내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을 한재열의 끝없는 폭주와 분노가 절정에 치닫을 것으로 예고해,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또한, 결말을 2주 남기고 있는 상황이기에 한재열은 물론 김은영과 김윤진이 어떻게 이 사건들을 풀어 나갈 지 많은 이들의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한 치 앞도 내다 볼 수 없는 전개 속에 시청자들의 궁금증과 호기심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SBS 주말 특별기획 ‘시크릿 마더’는 매주 토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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