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오재현 기자]  가수 브라이언이 뷰티&라이프스타일 매거진 ‘Beauty10(뷰티텐)’ 화보를 장식했다.





한경텐아시아가 발행하는 ‘뷰티텐’은 7월호에 실린 브라이언의 화보를 27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브라이언은 캐주얼한 분홍색 수트를 소화하며 젊은 사업가의 매력을 선보였다. 그의 깊은 눈빛이 더해져 감성적인 분위기가 연출됐다. 또 다른 사진에선 과자를 흩어놓은 채 새침한 표정을 짓거나 음료를 들고 해맑은 표정을 짓는 등 개구쟁이 소년 같은 모습을 드러냈다.

브라이언은 촬영에 이은 인터뷰에서 취미였던 꽃꽂이와 크로스핏으로 사업을 시작하며 달라진 점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단순히 취미였을 땐 내가 좋아하는 것이니 아무 생각 없이 하면 됐다. 그런데 사업이 되니 남들의 취향에 맞춰야 하고 공부해야 할 게 많아 부담 된다”면서 “그래도 내가 이 운동을 했던 이유를 다시 느끼고 남들한테 가르쳐주면서 전보다 더 잘 알게 돼서 좋다”고 말했다.

사업 실패에 대한 두려움은 없느냐고 묻자 “회원들을 만족시키지 못해 한 명이라도 우리 체육관을 떠난다면 그것도 실패다. 그러나 떠난 이유를 생각하며 공부할 수 있어 오히려 좋다. 많은 사람들이 실패를 두려워 하지만 나는 실패는 건강한 것이자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라 생각한다. 물론 두려움도 있지만 ‘내가 하고 싶은 일에는 도전해보자’라는 주의”라고 답했다.

브라이언은 올해로 데뷔 19주년을 맞았다. 그는 “내년이면 20주년이라는 게 부담스럽다. 오랫동안 활동할 수 있었던 것은 감사한 일이지만 그만큼 팬들과 우리 음악을 듣는 사람들의 기대가 커졌다. 더 좋은 음악과 더 바쁜 활동을 보여줘야 한다는 생각에 고민이 많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오는 10월 또는 11월에 컴백할 예정이다. 정규든 싱글이든 신곡을 내고 콘서트를 개최할 생각이다. 아직 정해진 건 없지만 날씨가 쌀쌀해지면 우리 음악을 찾을 것 같아서 10월쯤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브라이언의 화보와 인터뷰는 지난 26일 발행된 '뷰티텐‘ 7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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