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효의 세상이야기 [제2.337회]

아브라함 링컨이 어렸을 때 뉴올리언스 라고 하는 노예시장에 가서 구경한 일이 있었다. 그때만 하더라도 미국에서는 아프리카에서 흑인들을 싼 값에 사다가 미국 사람들에게 노예로 팔고 사고 하던 때 였다. 그래서 노예시장에서는 우리나라 우시장(牛市場)과 같이 그냥 다른 물건을 사고 파는 것처럼 흑노들을 흥정해서 사고 팔고 했다. 

그런데 이 광경을 어린 링컨이 직접 보았다. 
한 가족인데 아버지가 어느 집으로 팔려가고,  어머니는 다른 집으로 팔려가고, 큰 딸은 또 다른 집의 노예로 팔려 갔다. 그는 그 비참한 광경을 보고 잊을 수가 없었다. 비록 얼굴은 까맣고 공부는 하지 못했지만, 인정이야 다르겠는가? 

아버지, 어머니, 딸이 각각 헤어져서 다른 집에 갈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될 때 서로 목을 껴안고 떨어지지 않겠다고 그렇게 흐느껴 울다가 강제로 분산되는 그 광경을 아브라함 링컨이 친히 보았다. 

누구나 그런 광경을 볼 때 동정 할 수 있겠는가?  만일 내가 그 자리, 그런 처지에 있다고 하면 어떤 대접을 받기 원하겠는지를 생각해 보는 사람일 것이다.

아브라함 링컨은 어린시절에 이런 광경을 보고 그때부터 그 광경이 그의 머리에서 떠나지를 않았다. '만일에 내가 저 자리에 있으면 어떤 대접을 받기 원할까? 

그 대접을 저 흑노들에게 해야만 하겠는데, 그와 같이 하려면 저 사람들도 나와 같이 자유스러운 사람이 되게 하지 아니하면 안되겠다는 굳은 결심을 하게 된 것이다. 

내가 그 사람의 처지라면 어떤 대접을 받기 원하겠는지 그 대접을 생각해서 다른 사람을 대접 할 수 있는 그런 동정심이 필요한 것이다.

* 아마 이 세상에서 아브라함 링컨만큼 실패를 많이 한 사람도 없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거듭되는 실패를 통해서 교훈을 얻은 것이다.  그는 실패 속에서 교훈을 배워 더 커다란 시도를 할 수가 있었다. 그는 이런 말을 했다.

"내가 실패 할 때마다 마귀는 내게 찾아와서  '이제는 끝장났다'고 말했다. 그러나 내가 실패 할 때마다 하나님은 내게 찾아와서 '이 실패의 경험을 가지고 더 큰 일에 도전하라'고 말씀하셨다. 
나는 마귀의 말을 듣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였다"

그렇다. 우리는 실패를 딛고 일어서야 한다.  그러므로 실패한 것은 잊어버리는 것이 좋다.  실패한 일을 계속 생각하면 다른 일을 생각 할 수가 없다. 우리는 성공 할 요소들을 다 가지고 있다. 

거기에 초점을 맞추어야 하는 것이다. 
성공과 승리를 생각하자. 
그리고 실패를 통해서 배우자. 
세상에 완전한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 

그러므로 실패는 절대로 수치스러운 것이 아니다.  더구나 내가 최선을 다 했는데도 실패했다면 그것은 절대로 수치가 아니다. 

목표 없이 사는 것이 수치요, 
도전 없이 사는 것이 수치요, 
모험 없이 사는 것이 수치이다. 
목표가 없으면 지금 이 순간보다 나아질 수가 없다.

여러분! 한번의 실패가 모든 것의 끝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과거에 실패한 적이 있고, 현재 실패하고 있다고 해서, 미래에도 실패 할 것이라는 말은 있을 수가 없습니다. 

우리가 하던 일을 포기하거나 가던 길을 중단하기 전에는 결코 패배자는 아닙니다. 오늘도 절대 포기하지 않는 수요일의 삶이 되시기를 응원합니다.

사단법인)독도사랑회
사무총장/박철효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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