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오재현 기자]  ‘이리와 안아줘’의 명품 아역 류한비가 스크린에서도 활약할 예정이다.


지난 6월 23일 첫 촬영에 들어간 <힘을 내요, 미스터 리>(가제)는 비주얼은 남신급, 하지만 2% 부족한 ‘철수’가 생애 처음 만난 딸과 예상치 못한 여행에 나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영화 <럭키>로 697만 관객을 동원한 이계벽 감독의 차기작으로, <아가씨>부터 최근 개봉한 <독전>까지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며 흥행 연타석을 이어가고 있는 용필름이 제작을 맡았다.

<힘을 내요, 미스터 리>(가제)에서 류한비는 얼떨결에 아빠 영수(박해준 분)를 따라 철수(차승원 분)를 찾는 여정에 합류하게 된 ‘민정’ 역으로 활약할 예정. 드라마 [미생], [나의 아저씨]는 물론 영화 <독전>에서 독한 변신을 감행하며 천의 얼굴을 자랑한 배우 박해준과 아주 특별한 ‘철부지 부녀 케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소속사 콘텐츠Y 관계자는 “류한비는 사랑스러운 외모뿐만 아니라 탄탄한 연기력까지 갖추고 있어 방송계는 물론이고 충무로에서도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면서 “이번 <힘을 내요, 미스터 리>(가제)의 ‘민정’ 역할도 싱크로율 100%를 위해 열심히 촬영할 예정이니 류한비의 새로운 모습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류한비는 최근 출연한 MBC 수목 드라마 [이리와 안아줘]에서 진기주의 어린 시절인 길낙원 역으로 분해 방송 초반 뜨거운 화제를 낳은 바 있다. 오밀조밀한 이목구비와 나이답지 않은 섬세한 감정연기로 당찬 길낙원을 열연,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은 것. 특히, 류한비는 첫사랑을 향한 설렘부터 극강의 공포심과 부모님을 잃은 뒤 느끼는 슬픔까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여 상대역으로 출연한 남다름과 더불어 ‘명품 아역’ 찬사를 받았다.

류한비의 새로운 변신이 기대되는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 리>(가제)는 차승원, 엄채영, 박해준, 김혜옥, 안길강, 전혜빈, 조한철, 성지루 등이 출연하며, 6월 23일 크랭크인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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