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시민이 만드는 특별한 사진전

[전북조은뉴스=채덕수 기자]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이하 박물관)은 2018년 시민열린갤러리의 두 번째 전시로 군산시의 풍경 및 자연의 신비에 대한 건강한 낭만들을 담은 다양한 사진들로 구성된‘사진동인 포커스-99 회원展’을 오는 7월 18일까지 개최한다. 

6월 9일부터 시작된 이번 전시에서는 눈에 익숙한 군산시의 풍경뿐만 아니라 포커스-99 회원들의 다양한 여행사진 작품들로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으며,‘니나노’,‘일출’,‘소나무’등 총 30여점이 박물관 1층 열린갤러리에 전시된다. 

‘사진동인 포커스-99’는 군산시민으로 구성된 사진동호회로 1999년 설립된 후 17회의 회원전을 개최했으며, 군산의 풍경을 담는 사진 작업은 물론 다양한 사진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시민열린갤러리는 군산시민들에게 박물관 내 전시공간을 지원해 군산시의 수준 높은 문화예술 경쟁력을 홍보하고자 마련됐다”며 “지속적으로 시민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여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박물관을 도모하고, 성숙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통해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지난해‘근대 수산전’,‘여성독립운동가전’등 4회의 기획전과‘여인의 꽃에서 수탈의 꽃으로’목화특별전 등 20여회의 다양한 전시를 통해 살아있는 박물관을 운영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한해 매월 평균 9만 여명이 방문, 군산 원도심 활성화와 근대문화사업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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