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조대형 기자]   부산 사하경찰서는 1일 중국에서 불법 게임머니 환전 사이트를 개설한 뒤 회원들에게 환전 수수료를 받아챙긴 혐의(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로 홍모(39) 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홍 씨는 중국에서 사무실을 임대해 6개의 게임 머니 환전 사이트를 개설한 뒤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1만2천여명의 회원들에게 56억원 상당의 유명게임 포커머니를 환전해주고 수수료 명목으로 6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계좌추적 등을 통한 수사로 국내에 일시 귀국한 홍 씨를 붙잡았으며 공범인 최모(39) 씨를 뒤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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