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오재현 기자]  8일 오후 배우 한승연이 자신의 SNS를 통해 "스웩이라는 것이 퍽!발! 하고 시...ㅍ....다...."라는 글과 함께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 타임’ 촬영장 한편에서 스왜그 넘치는 포즈로 찍은 사진을 한 장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한승연은 흰 프린팅 티셔츠에 데님 카펜터 팬츠에 레드 배색 체크패턴의 크림색 자켓을 걸친 캐주얼한 데일리룩을 선보인 채 촬영장 한편에서 한 손엔 커다란 텀블러를 들고서 한껏 스왜그함을 끌어올린 포즈와 표정으로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웩은 불발, 오히려 특유의 사랑스러움만 가득 남아버리는 안타까운 현실을 마주하게되는 한승연에게, 있다면 '스왜그 노력상'이라도 시상해주고 싶어지게 한다.

최근 채널A의 새 미니시리즈 ‘열두밤’의 주연으로 출연이 확정됐다는 소식을 알리며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한승연은 세 번의 여행 동안 열두 번의 밤을 함께 보내는 두 남녀의 여행 로맨스를 그리는 이번 작품에서 뉴욕 출신의 사진전공 대학생이자 ‘리얼리스트’인 ‘유경’ 역할을 맡아 성숙한 모습으로의 이미지 변신을 예고했으며, 6년 만에 드라마 편성을 재개한 채널A의 기대작 새 미니시리즈 ‘열두밤’은 사전 제작 드라마로 7~8월 촬영을 거쳐 9월 중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한승연은 tvN 새 월화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 타임’에서 극중 최미카엘라 (이성경 분)의 대학동기이자 오래된 절친 ‘전성희’ 역을 맡아 걸 크러쉬 비주얼에 철철 넘치는 애교와 극강의 푼수 끼로 반전매력을 발산하는 극의 활력을 불어넣을 독특한 캐릭터를 선보이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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