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오재현 기자]  영화 '여중생A'가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노란'역 신예 정다은의 데뷔작이 화제 되고 있다.


'여중생A' 속 노란과 '180도' 다른 모습으로 열연한 영화 '여름밤'은 '제6회 토론토 한국 영화제' 한국 단편 경쟁부문 최우수 단편상, 관객상을 수상한 작품성 있는 영화로 취업 준비생 소영(한우연 분)과 알코올 중독자 아빠와 함께 살며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이어가는 고3 민정(정다은 분)을 통해 현대 사회의 어두운 뒷면을 다루고 있는 영화다.

극중 정다은은 불우한 가정 형편 속에서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꿋꿋하게 살아가는 민정역을 훌륭히 소화해내며 '포스트 손예진'으로서 외모뿐만 아니라 연기력마저 이미 '완성형'이라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영화 '여름밤'을 시작으로 2016년 영화 '동물원', '청년 경찰', 웹드라마 '날아올라' 등을 통해 차근차근 연기력을 쌓아온 정다은은 이번 '여중생A'를 통해 그동안 쌓아온 연기력을 아낌없이 발휘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여중생A'는 취미는 게임, 특기는 글쓰기, 자존감 0%의 여중생 미래가 처음으로 사귄 현실 친구 백합, 태양 그리고 랜선 친구 재회와 함께 관계를 맺고, 또 상처받으며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그중 정다은은 '여중생A' 속 '노란'역으로 분해 미래(김환희 분)'와 대립각을 세우며 영화의 갈등과 감동을 담당, 영화의 감칠맛을 더 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순수함과 여성스러움을 지닌 청정 마스크에 성숙한 연기 아우라가 더해져 앞으로가 기대되는 여배우로 관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전언이다.

상반기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는 '여중생A'는 이번 달 20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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