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오재현 기자]  배우 구하라가 ‘인생술집’의 스페셜 MC로 깜짝 등장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31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인생술집’에 출연한 구하라가 특유의 친화력과 자연스러운 진행 실력으로 기존 MC들은 물론 게스트 성동일, 권상우와 남다른 케미를 선보인 것.

구하라는 등장부터 솔직 담백한 입담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김희철의 여사친으로 소개된 구하라는 자신에게 선을 긋는 김희철을 향해 너스레를 떠는 한편, 술 한두 잔에도 얼굴이 빨개지는 주량을 털어놓는 등 꾸밈없는 털털한 모습으로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적극적인 리액션과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편안한 진행 실력을 뽐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MC 김준현의 광고를 인상 깊게 봤다며 관심을 드러내는가 하면, 게스트 성동일이 출연했던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 – 아빠! 어디가?’의 열혈 팬임을 인증하는 등 꼼꼼한 예능 MC로서의 매력을 발휘했다.

이처럼 구하라는 다른 MC들과 함께 게스트들을 부드럽게 아우르는 진행으로 ‘인생술집’에 새로운 분위기를 선사, 깨알 같은 재미를 이끌었다. 게스트를 배려하고 상대의 말에 귀 기울이는 리액션으로 스페셜 MC로서의 임무를 톡톡히 수행해내며 제 몫을 다 했다는 평이다.

지난 4월부터 JTBC4 ‘마이 매드 뷰티 다이어리’의 메인 MC로 활약 중인 구하라는 이번 ‘인생술집’ 스페셜 MC를 통해 뷰티 예능프로그램은 물론 토크쇼까지 폭넓은 장르를 넘나들며 활약하고 있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다재다능한 매력을 드러내고 있는 구하라가 또 어떤 모습으로 대중에게 다가갈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구하라를 비롯해 배우 황승언, 가수 악동뮤지션의 이수현이 MC로 출연하는 JTBC4 ‘마이 매드 뷰티 다이어리’는 매주 목요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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