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오재현 기자]  배우 구성환이 영화 '두번 할까요?'(가제)(박용집 감독, (주)영화사 울림 제작)의 차 대리 역을 확정 지으며 권상우와 콤비 연기를 예고했다.


영화 '두번 할까요?'(가제)는 더 이상 함께할 수 없는 부부가 그들만의 행복을 찾으려 발버둥 치려다 벌어지는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그린 현실 공감 로맨스 코미디 영화다. 지난 21일 부부의 날을 맞아 5월의 신랑 신부로 변신한 세 사람의 특별한 고사 현장 공개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두번 할까요?'(가제)는 결혼과 이혼에 대한 솔직하고 과감한 이야기를 담은 만큼 기존의 형식적인 고사가 아니라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극 중 구성환은 속옷 회사 영업부 과장 조현우(권상우 분)의 회사 동료로 등장한다. 다양한 작품을 통해 다져온 특유의 맛깔나는 연기로 극의 재미를 불어 넣을 예정이다.

명품 조연으로 시트콤부터 예능까지 접수한 구성환은 2004년 스크린 데뷔작 영화 '하류 인생'을 시작으로 영화 '바람의 파이터','무방비 도시','포화속으로', 등에 출연하며 한 가지 장르에 국한되지 않는 다양한 모습을 선보였다. 최근엔 생활 밀착형 연기가 돋보였던 MBN '연남동539'에 출연해 씬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했으며 이후 웹드라마 '통 메모리즈' 와 이종혁, 오대환과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예능 '술로라이프'까지 섭렵하며 자신의 끼를 아낌없이 발산했다.

권상우, 이정현, 이종혁 주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두번 할까요?'(가제)는 지난 10일 크랭크인 했으며 올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촬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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