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조수현 기자]   최고의 명작을 스크린에서 본다.전세계가 사랑하는 최고의 친구 <꼬마 니콜라>의 개봉과 함께 원작 소설이 다시 한 번 화제를 모으고 있다.

동명의 원작 소설 [꼬마 니콜라]는 [아스테릭스]의 천재작가 르네 고시니가 글을 쓰고 [좀머씨 이야기][얼굴이 빨개지는 아이]의 삽화작가 장 자끄 상페가 그림을 넣은 작품으로 50년간 변함 없이 사랑 받고 있는 스테디셀러 명작이다.

1959년부터 수년간 벨기에의 지방 주간지 『필로트』에 연재되어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해외 30개 언어로 번역∙출간되어 전세계적으로 1,800만부의 판매고를 올린 베스트셀러. 국내에서도 <니콜라><돌아온 니콜라><앙코르 니콜라> 시리즈로 총 13권이 발간돼 약 100만부가 판매되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사랑스러운 꼬마 악동 니콜라와 개구쟁이 친구들이 벌이는 천진난만하고 귀여운 에피소드로 구성된 소설은 르네 고시니의 어린이에 대한 예리한 관찰력과 유머에 상상력을 자극하는 상페의 그림이 절묘하게 어울려 시대와 세대를 뛰어넘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아이들이 바라보는 동심의 세계는 모든 연령층의 독자들에게 티없고 순박했던 어린 시절의 기쁨과 추억을 되살리게 해주었고 이러한 작품성을 인정받아 ‘세상 모든 어린이를 연구하기 위한 필수지침서’라는 언론의 극찬을 받았다.

이러한 최고의 명작이 탄생 50주년을 기념해 스크린으로 부활했다. 영화 <꼬마 니콜라>는 성별과 세대를 초월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원작의 스토리적인 장점에 5차원 엉뚱소년, 식탐대왕, 파파보이, 범생이, 깨방정, 전교꼴찌 등 귀여운 캐릭터의 개성과 알록달록 동화 같은 비주얼을 더했다.

특히 책에서 튀어 나온 듯 장 자끄 상페의 삽화와 꼭 닮은 어린이 배우들은 캐스팅 단계부터 커다란 화제를 모았다.
지난 9월 프랑스에서 먼저 개봉하여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하고 3주 연속 박스오피스 2위를 유지해 약 600만 명에 달하는 경이적인 흥행을 이뤄내고 연말까지 700만 명 고지를 향해 순항 중이다. 특히 아시아 지역 최초로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어, 개봉 후 가족 관객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며 프랑스 극장가를 초토화시키고 있는 ‘꼬마 니콜라 돌풍’이 한국 극장가까지 이어질지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찰리와 초콜릿 공장>보다 즐거운 공상, <아멜리에>보다 깜찍한 캐릭터로 무장한 <꼬마 니콜라>는 동생이 생기면 버려질지 모른다고 생각한 열 살 니콜라와 7명의 친구들의 엉뚱한 공상이 만들어낸 상상초월 대소동을 그린 코믹 패밀리 무비.

이미 어른이 된 아이들과 장차 어른이 될 아이들, 모두를 위한 특별한 가족영화 <꼬마 니콜라>는 2010년 1월 28일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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