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두레자연마을 가족들과 함께 전남지역의 정원들을 탐방하는 여행에 올랐습니다. 이번 여행의 목적은 전남지역에서 좋은 정원들을 돌아보며 자연마을의 조경을 어떻게 설계할까를 참고하려는 목적입니다.

새벽 6시 30분에 출발한 우리 일행 23명은 화순 이곡마을에서 차성충 박사가 이곡마을을 조경한 솜씨를 견학하며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해남의 은향다원을 견학하면서 또 다른 솜씨를 접할 수 있었습니다. 은향다원은 기업에서 은퇴한 후 부부가 귀농하여 다원을 만들고 아름다운 정원을 가꾼 멋있는 농장이었습니다.

그리고 해남에서 풍성한 저녁 식사를 한 후 설아농원으로 가서 차를 마시며 창 소리를 관람했습니다. 과연 전남은 예술의 고향이었습니다. 아름다운 정원, 멋있는 다원, 풍성한 식탁, 명창의 소리 모두가 조화를 이룬 예술적 문화적 가치가 돋보였습니다.

이번 전남지역 방문에서 느낀 것은 해외 관광만이 아니라 국내 관광 역시 값지고 유익한 관광임을 실감하였습니다. 특히 화순 해남지역은 빼어난 견학 학습 관광 자원이 많음을 실감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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