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오재현 기자]  오늘 첫 방송한 SBS 아침드라마 '나도 엄마야' 속 문보령이 첫 등장하며 화려한 신고식을 치렀다.


28일 '나도 엄마야' 1회에서 문보령은 산부인과 전문의로서 친자매처럼 지내온 경신(우희진 분)에게 어렵게 그녀의 불임 사실을 알리며 드라마의 긴장감을 증폭시키는 역할을 했다.

문보령이 의사 오혜림으로 변신한 ‘나도 엄마야’는 대리모와 의뢰 여성 간의 이야기를 다룬 일일 드라마로 대리모라는 이유로 모성을 박탈당한 윤지영(이인혜 분)이 어려움을 극복하며 따뜻한 세상의 의미를 찾아나가는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

극 중 문보령은 산부인과 교수로 이 시대를 대표하는 골드싱글 오혜림 역을 맡았다. 쿨하고 털털한 성격에 인간적인 면이 많은 캐릭터로 높은 싱크로율을 통해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주 제작발표회를 통해 오랜만에 취재진 앞에 자리한 그녀는 '나도 엄마야'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민감할 수 있는 소재를 다루고 있지만 많은 여성분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 같아 더욱더 눈길이 갔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 다인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문보령은 “처음 의사 역을 맡은 만큼 책임감을 갖고 촬영에 임하겠다”라며 "전문직 종사 여성의 모습뿐 아니라 이 시대를 살아가는 골드 싱글의 인간적인 면까지 다양한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찾아갈 계획"이라고 촬영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문보령이 복귀작으로 선택한 SBS 일일 아침드라마 '나도 엄마야'는 월~금 8시 30분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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