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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사 방판업체, 악성 ‘블랙파트너’로 인해 수백억 피해
S사 방판업체, 악성 ‘블랙파트너’로 인해 수백억 피해
  • 장영록 기자
  • 승인 2018.05.25 15: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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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뉴스=장영록 기자] 최근 방문판매 업계에서 동업계약을 체결한 후 각종 문제를 일으켜 업체로부터 금품을 갈취하는 이른바 ‘블랙 파트너’가 횡횡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블랙 파트너란 블랙컨슈머와 유사한 개념으로, 사기를 목적으로 한 악성 사업자다. 이들은 사기를 목적으로 업체를 돌며, 고의적으로 불법 다단계라고 트집을 잡아 판매금과 수수료를 가로채거나, 금품을 요구하는 등의 수법으로 부당이익을 챙기고 있다.

실제로,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에 본사를 두고 있는 방문판매 업체인 S사는 블랙 파트너로 인해 심각한 타격을 입으며 잠정 휴업에 들어갔다.

지난 21일 S사에 따르면, 지난해 회사를 설립하고 매출이 늘고 동업참여가 많이 이루어졌다. 이 과정에서 A 씨 등 4명과 동업계약을 체결했다.

동업계약 체결 이후 A 씨 일당은 본색을 드러냈다. 고의적으로 S사를 불법 다단계 회사라고 트집을 잡으며, 수천만 원의 금품을 요구한 것.

이 과정에서 이들 일당은 인터넷, SNS등을 통해 악의적인 허위 글을 올리고, 사무실에서 난동을 부리는 것은 물론, “돈을 안 주면 시위와 고소를 하겠다”고 협박하는 등 회사를 압박했다.

또한, 새로운 동업자가 생기면 “여기 시스템은 답이 안 나온다”, “구조적으로 잘못됐다”, “빨리 그만둬라” 는 식으로 회사를 비방했고, 기존 동업자들을 회유해 고소를 종용했다.

뿐만 아니라, 장애인단체를 앞세워 본사 앞에서 시위를 진행, 회사의 대외 이미지를 하락시켜 1,000여 명에 이르는 동업자를 이탈하게끔 만들었다.

S사 관계자는 “이들 일당은 자신들을 피해자로 꾸며 여론의 동정을 받기 위해 언론사까지 동원한 의혹도 받고 있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실제 지역 일간지인 K일보는 4월 5일, 6일, 9일, 10일과 5월 2일, 15일, 24일 등(인터넷 기준) 총 7차례에 걸쳐 S사 관련 기사를 내보냈는데, 하나 같이 S사를 불법 다단계 회사 인양 보도했다.

이에 S사는 취재기자에게 회사를 방문해서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해줄 것 을 요청했지만 회사앞 까지 와서 사진만 촬영하고 만나기를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S사는 A 씨 일당과 K일보 취재기자 등을 대상으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
S사 관계자는 “A 씨 일당이 고소한 불법 다단계, 즉 유사수신등에관한법률위반은 경찰조사 결과 혐의를 찾지 못했다”라며 “과거의 블랙 파트너들이 A 씨 일당들과 결탁하여 조직적으로 움직이고 있어 분노를 금치 못한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또 “이번 사건으로 동업자들의 반품사태가 벌어지는 등 그 피해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며 “A 씨 일당에게 수십억원을 편취당한 것 외에 피해를 환산하면 수백억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고 밝혔다.
그는 “사회악이라 할 수 있는 블랙 파트너가 발붙이지 못하도록 강력하게 법적대응에 나설 방침”이라며 “정부 차원에서 블랙 파트너와 같은 악성 사업자들이 활개 치지 못하도록 제도적 장치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한편, S사는 A 씨 일당의 블랙 파트너 명단과 그들의 편취금액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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