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트마스터즈(Toastmasters) 컨퍼런스 연설대회 우승자 오자형

한국 토스트마스터즈는 ‘축제(Festival)’를 주제로 2018년 5월 19부터 20일까지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컨퍼런스를 개최하였다. 2006년부터 시작된 토스트마스터즈 컨퍼런스에서는 전국 77개의 클럽, 약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리더십 워크숍, 네트워킹 세션과 영어, 한국어 스피치대회가 진행되었다.

이번 컨퍼런스의 꽃은 단연코 전국 최대 규모의 영어, 한국어 스피치 대회였다. 2월부터 1600여명의 경합으로 시작된 스피치대회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영어 우승자는 올해8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세계 스피치대회의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이번 영어 스피치대회의 우승자는 오자형(Angeles Oh) 씨로 2013년에 이어 또 한번의 우승을 거머쥐며 각국의 스피치 챔피언들과 자웅을 겨루게 된다. 한국어 스피치대회에서는 정혜련씨가 우승하였다.

정혜련씨는 “이번 우승 스피치에 영감을 준 직장 후배에게 진심으로 감사하고 꿈만 같다”고 소회를 밝혔다.

스피치 대회 외에도 다양한 커뮤니케이션과 리더십 교육세션이 준비된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2015년 전세계 스피치대회 우승자 무하마드 알 카타니(Mohammed Al Qahtani)가 초대되어 이번 컨퍼런스를 배움과 성장의 향연으로 더욱 빛냈다.

2018년 토스트마스터즈 컨퍼런스 의장인 이혜영 씨는 “개인적으로 이번 컨퍼런스는 인생 최고의 경험이었다. 모든 참가자가 상상 그 이상의 즐거움과 소중한 배움을 얻게 된 것 같아서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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