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사랑밭, 엔젤악기로부터 교육용 악기 100개 후원 받아 해외 어린이들에게 전달

함께하는 사랑밭은 지난 15일 엔젤악기로부터 후원 받은 교육용 악기, 리코더 100개를 국외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선물했다고 밝혔다.

4월 중순 몽골 울란바토르의 한 유치원에 먼저 전달한 리코더는 이후 5월에 과테말라, 콜롬비아 아마존에도 차례로 전달되었다.

선물을 받은 어린이들은 그 자리에서 리코더를 연주해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엔젤악기는 작은 선물이지만 아이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악기 후원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악기 전달을 위해 3개국 현지에 직접 악기 전달을 한 함께하는 사랑밭 봉사자는 “아이들이 선물을 받고 좋아하는 모습이 눈에 선하다”며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이어 그는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이 많은데 그들을 도와줄 수 있는 것은 꼭 거창한 것이 아닌 것 같다”고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함께하는 사랑밭은 1987년에 시작된 국내 및 국제구호 NGO로 국내 8개 지부, 36개 지회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을 돕고 있다. 전 세계 30여 개 국가의 빈곤 아동들에게 아동 보육 시설, 해외 아동 결연, 지역 개발, 긴급 구호, 해외 봉사단 파견 활동 등을 통해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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