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오재현 기자]  영화 ‘천벌’(감독 김영언) 2회차 오디션 서류심사 합격자가 발표됐다.


21일 ‘천벌’의 제작사 (주)다인콘텐츠컴퍼니는 5월 1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한 2회차 오디션 지원자 1,557명 중 서류심사 합격자 107명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진행된 2회차 오디션은 20~30대 성인 연기자를 비롯해 아역 연기자를 대상으로 지원받았으며, 심사숙고 끝에 합격자가 선정됐다.

김영언 감독은 인권영화인만큼 누구에게나 기회를 주고,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는 의도를 바탕으로 참신한 신인 배우 참여를 기대하며 심혈을 기울였다.

2회차 오디션의 서류 심사 합격자 107명은 오는 5월 26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SDA실용전문학교에서 진행되는 오디션에 참가할 수 있다. 자세한 일정은 개별 문자 통보와 다인콘텐츠컴퍼니 홈페이지(http://www.daincc.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5월 26일 진행되는 2회차 오디션 합격자와 지난 1월 24일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에서 진행된 1회차 오디션(아역배우) 합격자 50명은 이번 2회차 오디션 합격자 발표 후 최종 1차·2차 오디션 합격자 통합으로 최종 3차 오디션을 7월경 치르게 된다. 최종 합격자는 영화에 출연하게 된다.

한편 ‘천벌’은 일제강점기인 1942년부터 해방 이후인 1982년까지 약 40년간 존재했던 아동 학대의 비극이 일어난 선감학원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는 영화로, 오는 8월이나 9월 크랭크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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