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조수현 기자]   2009년, 브라운 아이드 걸스를 재발견하게 한 히트곡 ‘아브라카다브라’에 이어 후속곡 ‘Sign’으로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브아걸의 나르샤가 판타지 동화 속 인물로 변신하며 ‘이상한 나라의 나르샤’로 변신했다.

국내 최초의 네일 전문 잡지인 <네일 업!>의 12월호 촬영으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는 판타지 동화속 인물로 나오는 나르샤의 다양한 모습과, 후속곡 ‘Sign’ 활동에 대한 이야기, 데뷔 후 처음으로 각종 프로그램에 고정 게스트로 출연하며 개별활동을 보이고 있는 그녀의 근황을 담고 있다.

화보를 통해 ‘체셔 고양이’, ‘여왕’, ‘매드 해터’의 등의 모습으로 변신한 나르샤는 판타지 동화 느낌의 화보 컨셉에 큰 호감을 보이며 촬영에 열의를 보였다는 후문이다.

<네일 업!>과의 인터뷰에서 나르샤는,  2009년이 걸 그룹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소녀들의 전성시대 였던 것에 대해 ‘언니돌’로서 부담감은 없었을까? 라는 질문에는 “이러다가 우리가 신인들에게 묻히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엄청났던 것 같아요. 그런데 어떻게 보면 좋은 것 같기도 해요, 서로 라이벌이 될 수 있다는 것, 경쟁 상대가 있다는 건 신인들에게는 더욱 열심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선배로서도 좋은 본보기가 되기 위해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더 많이 사랑해 주신 게 아닐까요?”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매력적인 후속곡 ‘Sign’에 대해서는 “비트는 있지만 굉장히 슬픈 가사의 곡으로 아련하고 슬픈 느낌을 보여드리기 위해 무대에서 표정연기를 많이 해요. 제목은 ‘너에게 사인을 보낸다’는 뜻으로 반복되는 ‘dot dot dot’이라는 가사 역시 그러한 신호음을 의미하죠.”라고 설명하며 후속곡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는 인사를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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