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대학의 한국인 교수이신 박성주 교수께서 독일이 통일된 후에 예상을 넘어 독일이 통일될 수 있게 한 조건 3가지를 지적하였다. 이들 3가지 조건이 한국의 한반도의 통일에도 그대로 적용되어질 것 같아 소개한다.

첫째는 미국의 도움이다.
둘째는 서독이 돈이 많았다.
셋째는 국민들이 단합되어 있었다.

한국 역시 마찬가지이다. 미국의 도움이 있어야 통일이 이루어진다. 중국은 한반도의 통일을 적극 방해한다. 6.25 전쟁 때엔 통일이 되는 직전에 중공군이 참여하여 20만 사망에 40만 부상자를 내면서 통일을 방해하였다. 지금도 무슨 소리를 해도 중국은 북한 편이다. 북한 편인 중국은 공산화 통일이 아닌 통일은 반대한다.

일본 역시 마찬가지이다. 일본은 한반도에 강력한 통일한국이 등장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 그러니 통일한국을 이룸에 지원을 받을 나라는 미국 밖에 없다. 친미(親美)하는 것이 아니다. 용미(用美) 하여야 한다. 그리고 국민들 중에는 통일 이후에 한반도에 미군이 주둔할 필요가 없다는 엉뚱한 말을 하는 인사들이 간혹 있다. 그야말로 정신 나간 소리다.

통일 이후에 일본과 중국 사이에 균형을 잡아 주며 동북아의 균형을 지켜 주기 위하여는 통일 이후에도 미군은 계속 주둔하여야 한다. 그렇게 하는 것으로 되어 있는데 자꾸 그 말을 끄집어내는 인사들은 자중하여야 한다. 그리고 국회의원들 중에도 중국을 쓸데없이 방문하여 친중파인 것처럼 행동하는 의원들이 있다.

명단을 작성하여 다음 선거에는 애국시민들의 이름으로 낙선운동을 일으켜 정치권에서 물러나게 하여야 한다. 그러나 미국이 아무리 우리를 도와주려 하여도 우리의 경제력이 막강하지 못하면 통일을 감당하기 어렵다. 지난번 박근혜 전 대통령이 통일은 대박이다고 하였거니와 통일이 진정한 대박이 되려면 우리의 경제력이 북한을 감당할 만큼 탄탄하여야 한다.

지금 문재인 정권이 통일에 열심을 기울이는 것은 좋은데 경제를 망가뜨리게 된다면 만사가 허사가 되고 만다. 문대통령이 김정은에게 공들이는 이상으로 경제 살리기에 최선을 다하여 주기를 부탁하고 싶다.

저작권자 © 인터넷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