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조은뉴스=이재훈 기자] 그루터기 청년봉사단은 러시아 청소년과 함께 하는 2018한류 서밋전문집중학교를 성료했다.

그루터기청년봉사단(이승철 부장)은 이번 14일 정오 12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부산시 동구 초량동에 위치한 러시아콜리지(정영순 원장)에서 10여명의 러시아 초중고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국전통민속놀이교실, 한복입기체험교실, 한식만들기교실 재능기부 수업을 진행했다.

 

한국전통민속놀이교실에서는 정민기 마술사와 함께 윷놀이·제기차기 체험, 한복입기체험교실에서는 이성향 양장전문인의 한복착용 순서과 세배방법, 한식만들기교실에서는 부산국제어묵 김정환 대표의 튀김어묵만들기 실습수업을 통해 학생들과 마음소통을 했다.

러시아콜리지 학생들은 중간순서에 러시아전통악기를 사용해 공연을 하며 봉사단을 반겼다. 러시아콜리지 정영순 원장은 “우리 러시안콜리지에 봉사팀이 처음으로 방문해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한국문화수업을 담당해주셔서 감사하다. 매년 이 행사를 통해 우리 러시아학생들과 교류를 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전통의상전문 비단향기(김용애 원장), 부산국제어묵(김정환 대표), Immanuel 청년단에서 후원했다.

2017년 시작한 그루터기청년봉사단은 지역의 영적인 흐름을 바꾸고 237개국 글로벌 리더를 세우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그동안 비행청소년들을 비롯해 힐링 및 문화공연, 멘토링을 통해 다민족 청소년, 노인복지시설, 탈북민, 미자립지역, 난민, 환우들과 문화복지교류를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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