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오재현 기자]  믿고 보는 10대 배우 송수현이 드라마 <복수노트 시즌2>의 출연을 확정했다.


송수현의 소속사 스타하우스 엔터테인먼트는 “송수현배우가 화제의 드라마 ‘복수노트 2’의 출연을 확정하고 첫 촬영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복수노트' 시즌2(극본 김종선 한상임 심미선 / 연출 오승열 서재주)는 이름만 쓰면 복수가 이뤄지는 복수노트 앱을 통해 자신을 억누르는 현실을 극복하고 첫사랑을 만나는 과정을 그리는 하이틴 로맨스 드라마로, 지난해 옥수수 단독 방영 시 1100만뷰를 기록하며 하이틴 콘텐츠의 저력을 보여 준 바 있다.

송수현은 복수노트에서 사건을 부르는 핵심 인물 ‘배신애’ 역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이외에 김사무엘, 지민혁, 김지영, 성지루, 박희진 등이 출연을 확정하고 첫 촬영을 앞두고 있다.

송수현은 지난해 종영된 OCN 드라마 ‘블랙’에서 이엘의 어린시절 ‘김선영’으로 밀도 높은 감정연기부터 액션까지 몸 사리지 않는 열연을 인정받으며 믿고 보는 10대 배우로 꼽히는 만큼 이번 ‘복수노트’를 통해 또래 연기자들 사이에서도 안정된 연기와 몰입도로 사건의 핵심을 어떻게 쥐고 갈지 기대되는 부분이다.

앞서 송수현은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에서 어린 비연 역으로 등장해 깊은 인상을 남겼고 ‘비밀의 숲’에서는 한이지 역으로 살해 현장을 목격하는 모습을 설득력 있는 연기로 풀어냈다. 또 ‘추리의 여왕’에서는 최강희의 아역으로 영문 모를 어머니의 죽음을 맞이한 슬픔에 오열하는 모습으로 시청자의 가슴을 울렸다. 화제작 ‘도깨비’부터 ‘20세기 소년소녀’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송수현만의 거침없는 개성으로 탁월하게 연기해낸 송수현은 감독이 찾는 10대 배우로 남다른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복수노트' 시즌2는 총 16부작으로 현재 방송 편성을 조율중이며, 방학 방영을 목표로 촬영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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