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이재훈 기자] 지난 4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개최한 '제8회 감천문화마을 골목축제'에 7만 명이 찾은 것으로 보고됐다.

'골목, 하나 됨을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골목축제에는 샌드아트, 버스킹 공연, 골목노래자랑, 골목길 깜짝 퍼포먼스, 부산언니 인생사진 등 프로그램으로 관심을 모았다.

사하구종합사회복지관 이희배 관장은 “마을주민이 주도한 행사라 더욱 의미가 있었던 것 같다. 주민협의체에서 주최해 주민 참여율이 높고 거주 어르신들이 다소 불편할 수도 있으나 이를 감수하고 협조해 주신 것 같다. 많은 관광객이 오는 지역이라 복지관 차원에서도 보람이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감천문화마을에 거주하는 베트남 중국 다문화여성들을 주축으로 올해 창립한 감천다문화협동조합에서도 부스를 설치해 음식을 판매했다. 이번 마을축제로 이주여성들의 경제활동의 시초가 됐고 앞으로 사회적기업으로 발전하길 원하다.”며 이 관장은 덧붙여 말했다.

“감천동은 노인인구만 25%가 넘고 경로당도 총 23개로서 어르신들을 위한 노인복지 프로그램의 활성화가 잘 되어 있다. 어르신들을 위한 문화복지 봉사팀을 환영하며, 오는 23일에도 주민자치협의회와 복지관 공동주관으로 경로잔치를 진행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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