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오재현 기자]  (주)서울크루즈88호 선박투자회사(대표 엄병은)가 27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친환경 신기술(ECOPLASMA:엔진연소촉진 및 매연저감장치)을 적용해 건조예정인 대한민국 최초의 자국국적 크루즈선 '서울크루즈88호'의 건조 투자 계약 체결식을 개최했다.



이날 세계 최대 규모의 크루즈선 '서울크루즈88호'의 건조 투자 계약 체결식을 통해 미국, 이탈리아, 나이지리아, 탄자니아에서 진행된 선박FUND의 22억불 투자를 완료 했으며, 향후 주식 상장과 선박 건조에 이어 선박운용회사 설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 2010년 4월부터 세계 최대 크루즈호 '서울크루즈88호'의 건조를 추진해온 '(주)서울크루즈88호 선박투자회사'는 2015년 3월 20일 크루즈선 추진 투자사를 설립하고, 정, 재계, 언론, 체육, 금융, 연예, 법조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150여명의 추진위원들로 구성된 추진위원회를 발촉해 범국민적인 사업으로서 크루즈선 건조사업을 진행해왔으며, 미국의 투자개발회사 '브리언사'로 부터 30억불 투자 의향서를, HSBC 은행 및 CT은행의 투자의향서를 받았다.

STX 노르웨이 지사와의 협력으로 사업수립을 완료하고, 프랑스 STX 조선소에서 건조하는 한국국적의 세계 최대 크루즈선 '서울크루즈88호'는 25만5천8백톤 급의 길이 380~420미터, 넓이 87~105미터, 높이 23층, 총 승선인원 1만8천명(승무원 5천2백명과 승객 9천8백~1만2천명)으로 현재 운행 중인 오아시스호(22만톤급)를 능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크루즈선이다.







한편, (주)서울크루즈88호 선박투자회사 대표 엄병은 회장은 "세계 최대 규모의 자국국적 크루즈선 '서울크루즈88호'는 국내 경쟁력있는 전자 및 통신서비스 사업과 카지노 면세점 운영, 의료 및 종합엔터테인먼트 사업, 초호화 스타일의 숙박시설 분양 등 최첨단 부대사업을 통해 고용창출 및 크루즈승무원 배출 등 인력양성 10만명 이상이 기대되고 있으며, 모항을 한국으로 한 움직이는 관광 및 무역센터의 역활로 관광대국의 기반이 될 것."이라며 '서울크루즈88호'에 대한 기대와 소감을 전했으며, 또한, '서울크루즈88호' 건조·운영의 경혐을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조선사업 및 기타 부대 서비스 사업 활성화는 물론 크루즈선 전문수리조선소를 유치할 것이라는 포부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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