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손나은, 차범근 전 축구대표팀 감독, 알베르토 몬디 등 참석해 축하

[조은뉴스=오재현 기자]  글로벌 리딩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와 서울시가 25일(수)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응봉체육공원내 축구장에서 체육 시설 안전 장비 설치와 낙후된 시설 개, 보수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스포츠 환경을 만들어가는 사회공헌 프로젝트 ‘스포츠로 세상을 변화시키다 (THROUGH SPORT, WE HAVE THE POWER TO CHANGE LIVES)’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아디다스 글로벌 CEO 캐스퍼 로스테드 회장, 아디다스 아시아 태평양 대표 콜린 커리, 아디다스 코리아 대표 에드워드 닉슨, 서울시 윤준병 행정1부시장, 차범근 전 축구대표팀 감독, 이상민 서울삼성썬더스 농구단 감독이 참석해, 새롭게 단장된 응봉체육공원 리오픈을 축하하는 기념 행사를 갖고 지역 아동 50여명과 함께 축구와 농구 클리닉을 진행했다.

개보수된 응봉체육공원의 축구장은 찢어진 펜스 교체 및 안전 패드를 설치하고 선수 대기석과 관람석을 새로 마련했다. 또한 농구장은 녹슬고 오랜된 농구골대를 교체하고 펜스 및 안전 패드 설치한 것은 물론 찢어지고 울퉁불퉁한 바닥을 평탄하게 보수해 운동하는 시민들의 안전성을 높였다.

이번 ‘스포츠로 세상을 변화시키다’ 행사는 작년 6월부터 건강한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내 올바른 스포츠 문화 확립 및 활성화를 위해 아디다스와 서울시가 함께해 오고 있는 “서울아 운동하자” 사회공헌 프로젝트 일환중의 하나로 준비되었다.

아디다스코리아와 서울시의 사회공헌 프로젝트는 2020년 12월까지 서울시가 보유한 체육 시설의 안전 장비 설치부터 낙후된 시설 개,보수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스포츠 환경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중장기적인 전략을 수립, 실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17년부터 현재까지 성관동 풋살장, 어린이 대공원 2개 풋살장, 진관동 풋살장, 황금내 근린 공원 풋살장, 잠실종합운동장 제2풋살장, 강서 개화 풋살장, 응봉체육공원 풋살장, 축구장, 농구장 등 7개 장소의 10개 시설에 안전 패드를 설치하고 일부 시설 개보수를 진행해 오고 있다.

오늘 행사에 참석한 아디다스 글로벌 CEO 캐스퍼 로스테드 회장은 “아디다스는 전세계적으로 ‘스포츠를 통해 세상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THROUGH SPORT, WE HAVE THE POWER TO CHANGE LIVES)’는 신념을 가지고 사회공헌사업에 참여하고 있다.”며 “특히 지역 특성에 맞는 스포츠 환경 개선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역 사회와 시민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번 서울시와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서울 시민들과 지역 아동들이 보다 안전하고 좋은 환경에서 스포츠 활동을 즐길 수 있고, 이로 인해 삶이 변화하는 경험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시 윤준병 행정1부시장은 “서울시 곳곳의 스포츠 시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변화되는 모습을 보며, 생활 속에서 시민들이 즐겁게 운동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어 나가는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아디다스와 2020년까지 서울시의 노후된 생활체육 인프라를 개보수하며, 건강하고 활기찬 시민들의 삶에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디다스는 지난 2013년부터 어려운 환경 등으로 전문적인 스포츠 교육을 받기 힘든 지역아동을 지원하는 ‘아디다스 마이드림FC(Foundation Class)’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지역사회의 스포츠 활동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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