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간 지속된 행사에서 2천여 명이 넘는 많은 카자흐스탄 학생들이 참가했고, 한국 유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전라북도를 소개하고 전북지역 대학의 우수성과 양질의 교육프로그램에 대해 집중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앞서 전북 방문단은 카자흐스탄 전승민 총영사와 남현우 알마티 한국교육원장과의 접견을 통해 전북지역 대학소개 및 문화, 관광 산업 등을 소개하고 유학생 유치 및 국제교류 프로그램 개발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전라북도 자치행정과 방문 팀은 알마티 시청 교육국과의 협의를 통해 두 지역의 학생 교육 프로그램과 태권도 등의 문화교류, 지역 관광산업교류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그동안 중앙아시아 지역 국제교류 강화 및 유학생 유치에 힘써온 전북대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단과 전라북도 자치행정과 인재양성팀과 힘을 맞대어 지역 유학생 유치에 힘쓰고 지역 내 유학생 다변화와 우수유학생 확보에 주력하고자 기획되었고, 국립국제교육원과 알마티 한국교육원의 협조로 이뤄졌다.

이남호 총장은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큰 국가로 잠재력이 우수하고, 뉴실크로드 라인 구축을 위한 전진기지로서 활용성이 우수하며 교육열이 우수하여 앞으로 지자체와 지역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국제교육교류 기반구축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북도는 도내 대학의 국제교류 및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하여 도내 대학에 유학생 유치 지원사업, 유학생 페스티벌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