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리그 조진태 총괄본부장

[(부산)조은뉴스=이재훈 기자] 부산을 대표하는 사회인야구 ‘BJ리그’(조진태 총괄본부장)가 지난 4월 21일 토 오전 11시 부산중학교 야구장에서 ‘BMW 코오롱모터스와 함께하는 2018 시즌’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 출범식에는 BMW로고가 있는 연간 후원물품 전달식과 BMW공식딜러 코오롱모터스 부산지점장 인사말, BJ리그 조진태 본부장의 답사, BJ리그 출범선언 커팅식 등 다양한 순서로 그 시작을 알렸다. 당일 현장에는 참석자 전원 파우치 및 텀블러 선물증정과 BMW 드론영상팀 촬영, 경기관람 등이 진행됐다.

BJ리그 조진태 본부장은 “사회인야구로서 BJ리그가 코오롱모터스와 최초로 업무협약을 맺어 출범식을 가지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BJ리그가 열리는 야구장에서 생활체육을 통한 적극적 마케팅으로 상호 윈윈을 기대하며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코오롱모터스 부산지점 홍석우 지점장은 인사말로 “사회인야구와는 올해 처음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해 파트너쉽을 맺었다. 사회인야구는 우리 회사 브랜드의 다이내믹한 특성과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특히 야구의 도시 부산에서 야구를 사랑하시는 분들과 함께 이런 행사를 할 수 있어서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 올 한해 BJ리그에서 뛰시는 모든 분들의 뛰어난 성적을 기대한다. 이런 좋은 자리를 마련해준 조진태 본부장님과 이하 BJ리그 관계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드린다.”고 전했다.

BJ리그 조진태 본부장은 “저희가 이만큼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것과 이런 행사를 마련해 주신 코오롱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 우리 BJ리그는 돌아가신 부친 조두복 감독님께서 2011년에 설립해 리그를 운영하며 6년째 이어오고 있다. 앞으로 BJ리그는 코오롱모터스와 함께 참석한 선수 가족들을 모두 챙길 수 있게 행복한 리그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답사를 건넸다.

연간 후원물품인 모자와 텀블러, 심판복, 광고현수막에는 BMW로고가 새겨져 BJ리그 마케팅이 진행될 예정이다.

 

 

BJ리그 창립 배경과 사업내용
BJ League는 故 조두복 감독이 아마추어 학생 선수들과 사회인 야구팀의 질적 향상과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야구발전을 위해 2011년에 창립했다. 부산시 야구 감독들의 협조아래 지금까지 조두복 감독과 함께 했던 스타들을 보면 강상수, 심재학, 조경환, 조성민, 손혁, 홍원기, 손민한, 진갑용, 김동주, 김선우, 최희섭, 박용택, 이택근 등 유명 프로야구 선수들이 상당하다.

故 조두복 감독은 1981년 부산고 감독을 역임하고 1993년 고려대 감독, 1996 애틀랜타 올림픽 대회 코치, 2001-2002 여자 소프트볼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아 아마추어 야구계에서 대단한 활약을 펼쳤다.

BJ League의 목적은 사회인야구 활성화로 건강 증진 및 아마야구 발전 기여에 있다. 리그운영을 통한 후원제도의 확산으로 적극적인 사회봉사활동 참여를 도모하고 있다.

올해 BJ리그는 부산중학교 운동장에서 리그운영과 리그대항전 개최, 소외계층 의료봉사 및 생필품 지원, 사랑의집짓기 및 사랑의밥차 행사, 부산시 초중고등학교 야구팀 장비 및 장학금 지원 등을 계획하고 있다.

 

BJ리그 조진태 총괄본부장
“앞으로 조두복장학재단을 설립해 더욱 리그를 활성화할 예정이다.”며 故 조두복 감독의 차남인 조진태 본부장은 포부를 밝혔다. BJ리그는 현재 좋은삼선병원과 업무협약을 맺어 양 기관의 의료건강증진 등 기업과 스포츠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조 본부장은 유년기부터 청소년 국가대표 출신으로 야구명가의 대를 이어오고 있다. 일본에 야구유학을 다녀오는 등 야구기초 지식을 통해 현재는 스포츠마케팅사업으로 야구장시설 공식 광고대행사의 업무를 맡고 있다. “지금까지 아버지의 그늘아래 편하게 지내온 것 같다. 이제는 그 이름이 부끄럽지 않도록 아마추어 사회인야구 BJ리그를 통해 무엇인가 보여드리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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