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220회]

언제 읽어도 감사를 더하는 감동글을 함께 나누며 하루를 시작하고 싶습니다.

^모든것이 감사 뿐이네요^

1. 자녀가 부모인 당신에게 대들고 심술을 부린다면..
그건 아이가 거리에서 방황하지 않고 집에 잘 있다는 뜻이고..

2. 내야 할 세금이 있다면..
그건내가 살 만하다는 뜻이고..

3. 옷이 몸에 조금 낀다면..
그건 잘 먹고 잘 살고 있다는 뜻이다.

4. 닦아야 할 유리창과 고쳐야 할 하수구가 있다면..
그건 나에게 집이 있다는 뜻이고..

5. 빨래거리, 다림질 거리가 많다면..
가족에게 옷이 많다는 뜻이고..

6. 가스요금이 너무 많이 나왔다면..
그건 내가 지난 겨울을 따뜻하게 살았다는 뜻이다.

7. 정부에 대한 불평 불만의 소리가 많이 들리면..
그건 언론의 자유가있다는 뜻이고..

8.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누군가 떠드는 소리가
자꾸 거슬린다면..
그건 내가 들을 수 있다는 뜻이고..

9. 주차장 맨 끝, 먼 곳에 겨우 빈 자리가 하나 있다면..
그건 내가 걸을 수 있는 데다가 차까지 가졌다는 뜻이다.

10. 온몸이 뻐근하고 피로하다면..
그건 내가 열심히 일했다는 뜻이고..

11. 이른 아침 시끄러운 자명종 소리에 깼다면..
그건 내가 살아 있다는 뜻이다.

오늘 하루 무언가 날 힘들게 한다면
내가 다 부족한 탓이리라 생각합시다.
그러면 맘이 가라앉을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넉넉한 집🏠
이 세상에서 가장 넉넉한 집은
나의 맘 속에 들어있는 생각의 집이다.

대문도
울타리도 문패도 없는
한점 허공같은 강물같은 그런 집이다.

불안도, 조바심도, 짜증도
억새밭 가을 햇살처럼
저들끼리 사이좋게 뒹군다.

아무리
달세 단칸 방에서
거실달린 독채 집으로
이사를 가도 마음은 늘
하얀서리 베고누운
겨울 들판처럼 허전하다.

마침내 40평아파트
열쇠를 움켜쥐어도
마음은 아파트 뒤켠
두어평 남새 밭
만큼도 넉넉치 못하다.

세상에서
가장 분양받기 힘든집은
마음 편안한 무욕의 집이다.
그런
집에서 당신과 살고싶다.

때묻고 구김살 많은
잡념들은 손빨래로 헹구어 내고
누군가가 수시로 찌르고 간
아픈 상처들도
너와 나의 업으로
보듬고 살자. 어쩌랴.

나의 안에
평수를 늘려가는
고독의 무게 지워도
우리삶의 무시로 뜨는
저 허망의 푸른 그늘을

좋은 생각으로 버무린 나물에
고집스런 된장찌개가 끓는
밥상 앞에 당신과 마주앉아
따스한 얘기를 나누고 싶다.

사단법인)독도사랑회
사무총장/박철효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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