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조수현 기자]   <추격자><별순검>의 히로인 박효주가 최근 영화 팬들의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세 편의 영화에 출연해 각기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지난 11월 11일 개봉한 영화 <청담보살>(김진영 감독)을 시작으로 26일 개봉을 앞둔 영화 <나는 행복합니다>(윤종찬 감독)와 12월 3일 개봉하는 <시크릿>(윤재구 감독)까지 각기 다른 재미를 지닌 세 편의 영화에서  세가지 색 매력을 연출하는 것. 20여일 동안 연이어 다른 작품으로 관객과 만나게 된 박효주는 공들여 출연한 작품의 잇단 개봉에 신기하면서도 기쁘다는 표정이다.

박효주가 출연하는 영화 중 가장 먼저 개봉한 작품은 임창정 박예진 주연의 영화 <청담보살>. 박효주는 섹시한 보살 태랑(박예진 분)에게서 불길한 궁합 결과를 받고 사랑하는 남자와의 운명을 계속 지속시켜야 되나 고민하는 ‘수정’ 역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다.

이어 환자와 간호사의 애틋한 소통을 그린 현빈 이보영의 영화 <나는 행복합니다>에서는 극중 수경(이보영 분)과 함께 근무하는 정신병동의 간호사 '영숙' 역으로 등장한다.

마지막으로 12월 3일 개봉 예정인 차승원 송윤아 류승룡 주연의 영화 <시크릿>(윤재구 감독)에서는 섹시한 팜므파탈  '혜진'으로 분해 강렬한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가장 먼저 관객에게 선보인 <청담보살>이 개봉 2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박효주가 출연한 세 작품 모두 2009년 겨울 관객의 사랑을 가득 받는 작품이 될지 기대를 모은다.

항상 자신이 연기할 수 있는 장소에서 새롭게 변신하는 기회를 놓치지 않는 박효주. 

2009년 상반기를 SBS 드라마 <왕녀 자명고>로 꽉 채운 박효주는 2009년 하반기를 세 편의 영화로 마무리하게 된 셈. 에너제틱한 배우 박효주와 함께 <청담보살><나는 행복합니다><시크릿>에서 "숨은 효주 찾기"의 즐거움을 만끽하는 것도 또다른 즐거움이 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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