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오재현 기자]  배우 이미도가 드라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에서 윤홍숙 표 우정을 선보이고 있다.

현재 이미도는 드라마 ‘손 꼭 잡고’를 통해 깨알 같은 웃음 포인트를 만들기도 하며 남현주의 하나밖에 없는 친구로서 그녀의 마음을 읽어내는 타고난 능력까지 선보이며 윤홍숙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무한대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그녀는 남현주가 없어진 것을 알고 애타게 찾으며 슬픔을 감추지 못하는 애틋함이 섞인 모습부터 남현주의 속마음을 속속들이 들여다보며 헤아려 주는 모습, 우울해 하고 있는 남현주에게 따뜻한 눈맞춤을 보내며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모습, 허물없는 사이임을 증명하듯 자신의 가게에 같이 동업하자는 모습 등 주위에 한 명쯤은 있을 것 같은 현실감 넘치는 친구의 모습들을 공감있게 그려내며 호평을 이끌어 냈다.

이렇 듯 이미도는 여자들의 진한 우정이란 것이 무엇인지를 극 안에 자연스럽게 녹여내며 보기만 해도 훈훈함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물론 재미까지 보장하는 워맨스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으며, 그 누구보다 남현주를 생각하는 마음씀씀이까지 더해져 앞으로 그녀가 펼칠 또 다른 깊은 우정의 모습에 기대감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MBC ‘손 꼭 잡고’는 수, 목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