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이 “남북한의 종전 협의를 축복한다(blessing)”고 전했다.

17일 진행된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총리의 미·일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은 올림픽에 참가했고, 이를 인상적인 올림픽으로 만들었습니다.”라며 “일어나지 않았을 수도 있는 대단한 성공”이었다고 평가했다.

더불어 “(종전에 대한) 합의가 도출된다는 전제하에 나는 당연히 남북한의 협상을 축복할 것이며, 종전 논의에 대해서도 축복합니다.”라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북한 지도자와 정상회담 개최에 합의한 트럼프 대통령의 용기를 평가하며 ”지역과 국제사회 전체의 평화를 실현하기 위한 공조 방안을 논의하게 된 것을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아래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과 원문입니다.

“북한은 올림픽에 참가했고, 이를 인상적인 올림픽으로 만들었습니다.

일어나지 않았을 수도 있는 대단한 성공이었습니다.

그리고 나는 남북한이 종전을 협의하는 것을 축복합니다.

사람들은 한국전쟁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쟁은 계속되고 있고, 이제 남북한은 종전을 협의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합의가 도출된다는 전제 하에 나는 당연히 남북한의 협상을 축복할 것이며, 종전 논의에 대해서도 축복합니다.“

“North Korea participated in the Olympics, and it made it — really, it was quite an Olympics. It was quite a success that would not have happened. And they do have my blessing to discuss the end to the war. People don’t realize the Korean War has not ended. It’s going on right now. And they are discussing an end to the war. So, subject to a deal, they would certainly have my blessing. And they do have my blessing to discuss that.”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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