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조수현 기자]   최근 연극,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김성수가 11월 28,29 양일간 도쿄의 야마노홀과 후쿠오카의 제프 후쿠오카홀에서 일본 팬들과의 팬 미팅을 진행했다.

일본 내 김성수의 공식 팬클럽인 “Team Sung Su” (www.kimsungsu.jp) 의 공식 팬클럽 창단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자리인 이번 팬미팅에서 김성수는 자신이 활동 중인 연극, 버라이어티, 쇼프로그램등의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선보였다. 또한 평소 야구 마니아답게 스윙자세를 보여주고 사인 배트를 추첨으로 팬들에게 증정하는 이벤트와 ‘김성수의 진실을 말해줘’를 통한 팬들과의 OX퀴즈, 일주년 기념 단체 사진촬영 등 팬들과 함께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했다.

특히 그는 팬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에 팬들과 좀 더 가까이 있기 위해서 직접 무대 밑으로 내려가 팬들과 얼굴을 마주보면서 질의응답을 진행하며 일본 팬들에게 매너 넘치고 따뜻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김성수는 직접 작성한 편지와 팬들이 준비한 선물을 타임캡슐에 넣어 직접 보관하기로 하고 팬클럽 창단 2주년에 오픈 하여 편지와 선물을 공개하고 팬들과 함께 추억을 나누기로 약속했다.

이번 팬 미팅의 클라이맥스는 바로 팬들을 위해 김성수가 불러준 노래들이었다. 도쿄에서는 ‘취중진담’을, 후쿠오카에서는 ‘다 줄거야’를 통해 평소 노래실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김성수답게 감미롭고 로맨틱하게 노래를 소화해내며 일본 팬들의 앙코르를 받았다. 특히 그는 좋은 곡을 선물하기 위해 작곡가와 별도로 코러스 작업까지 하며 준비해 가는 열의를 보였다.

김성수는 “팬클럽 창단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1주년이 되어서 너무 좋고, 앞으로도 팬미팅을 통해서 더 좋은 만남을 이어나갔으면 좋겠다. 팬미팅에 오기 전에 바쁜 일정 속에서 몸이 많이 힘들었는데 일본 팬클럽 미팅을 하며 팬들에게 얻는 에너지가 커서 좋은 힘을 얻고 간다. 너무 고맙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인터넷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